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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가 선교사 1주기추도예배를 드리고 유족을 위로하다 - 이날의 메세지를 꼭 보싶시오 운영자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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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려진 예배에서 설교 말씀후 기도회시 여러분들이 흐느끼며 통곡하며 기도하였습니다 . 이날 전해진 메세지가 가슴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특별히 설교자 목사님께 부탁하여 그 설교문을  실었습니다.  은혜로운 귀한 메세지였습니다. 

 

"가시 고기같은 삶 이것이 예수님의 삶이었고

박누가 선교사의 삶이었다.

우리가 그 길을 가야한다”- 송기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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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다가 박누가 선교사

성경: 마태복음 5:13-16 (2019.8.21 수요아침기도회)

설교자: 송기섭 목사

  

소돔과 고모라성이 무너진 이유는 죄인들의 죄악 때문이지만 또한 그 죄인들을 돌이킬 성 중에 의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50, 45, 40, 30, 20, 10 하나님께 5이나 아브라함에게 의인의 숫자에 대한 양보하셨지만, 결국 의인 10명이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성은 불과 유황불 속에서 망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세상을 살릴 의인을 하나님은 찾고 있습니다. 그 의인의 삶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사는 자의 삶이고, 박누가 선교사님이 그와 같은 분입니다.

 

1. 내가 설 자리 - 세상의

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14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

예수님께서 너희는 소금이다, 너희는 빛이다” “우리는 교회의 소금, 교회의 빛이라고 말하지 않고,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이라고 말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세상을 보는 관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은 부패할 곳으로 보았고, ‘세상을 어둔 곳으로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부패하지 않은 곳에 소금이 필요없고, 밝은 태양빛이 있는데 형광등 불빛이 필요없이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소망없는 세상에 대한 기대를 우리에게 걸고, 우리가 의인되어서 망해가는 부패하고 어두운 세상을 살려야 할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박누가 선교사님처럼 세상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 내가 할 사명

1) 소금 사명 - 짠맛과 방부제

소금은 짠 맛이 납니다. 그래서 그 짠 것으로 음식의 맛을 냅니다. 소금은 꿀과 같이 달지도 않고, 참기름처럼 고소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꿀과 참기름으로 모든 음식에 맛을 내지는 않지만 그러나 대부분 음식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소금은 없어서는 안될 감초같은 양념입니다.

 

짠 맛을 가진 소금은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본문에서는 방부제의 의미입니다.

옛날에는 냉장고가 없었기에 생선이나 육류 등 날씨가 더우면 몇 시간만 지나도 썩어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소금을 쳐서, 소금에 절여서 보관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도 안동의 간고등어가 유명하지 않습니까? 안동은 주위에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이어서 신선한 고등어 먹기가 힘드니까 소금으로 간을 해서 보관해서 고등어를 먹었습니다. 이 소금이 방부제 역할, 부패를 방지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세상 속에서 썩는 것을 방지하는, 부패를 방지하라는 사명을 주신 겁니다.

 

1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짠맛 잃어버린 소금처럼 그 사명을 잃어버리고 살면 사람의 입에 밟히고, 사람들의 발에 밟힙니다. 밟히는 소금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박누가 선교사님의 삶은 짠맛을 잃지 않는 삶이였기에 그 짠맛으로 인해서 필리핀의 백성들에게 사랑과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박누가 선교사님의 죽음이 그들에게 슬픔이 된 것입니다.

 

2) 빛 사명 - 어둠을 쫓아냄

빛은 어둠을 쫓아냅니다. 아무리 작은 촛불이라도 빛이 있으면 아무리 넓은 어둠도 쫓아내게 됩니다. 빛은 작아도 큰 어둠을 이겨내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빛은 감출 것이 아니라 드러나야 합니다.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됫박)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교회 전등이 천장에 있지 바닥에 있습니까? 집에 형광등이 천장에 있지 바닥에 있습니까? 이처럼 등잔대도 좀 높은 곳에 두므로 집안 주위를 환하게 밝힙니다. 그러다가 지금처럼 불을 피우기 쉽도록 성냥, 라이터가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외출을 하게 되면 그 불을 끄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불을 켠 상태에서 바닥에 내리고 큰 바가지 됫박()으로 살짝 덮어놓습니다.

 

빛은 비추기 위한 사명인데 덮어두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박누가 선교사님은 자신이 가진 의술이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은사)를 드러내어 필리핀의 의술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에게 빛으로 비추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으로 어둠(죄와 질병)을 몰아내셨습니다.

 

3. 내가 치룰 희생 - 녹아 없어짐

소금이 썩지 않게 하고, 기름이 빛을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녹아야 없어져야 합니다. 희생해야 합니다. 희생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바로 세상의 소금과 세상의 빛의 삶이였습니다.

 

요한복음 12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한 알의 밀이 썩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원리와 같습니다.

 

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소금으로 산다, 빛으로 산다’ = ‘녹아없어지는 삶을 산다는 것으로 그런 착한 행실을 보고 세상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를 위한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하나님을 위한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모님과 자녀들에게는 가난과 고통의 세월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박누가 선교사님 자신이 죽어지는 삶, 착한 행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 분이 뿌렸던 씨앗이 언젠가는 필리핀 땅에서 다시 싹으로 열매로 자랄 것을 믿고, 그 분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또 번져서 다시 싹으로 열매로 자라길 바랍니다.

 

물고기 중 유일하게 둥지를 만드는 것<가시고기>입니다.

가시고기는 주둥이로 강바닥의 모래를 퍼내고 그 모래집에 수초까지 덮어 완벽한 산란의 보금자리를 꾸밉니다. 가시고기 수컷이때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해 몸집이 큰 물고기들과 처절한 싸움도 불사합니다.

알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부지런히 그것을 넣고 꺼내는 작업도 잊지 않습니다. 가시고기 수컷은 보통 15일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채 알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알이 부화할 무렵, 둥지 옆에서 장렬하게 죽습니다. 아무 영문도 모르는 치어들은 무심하게도 제 아비의 살을 뜯어먹으며 성장합니다.

가시고기는 치어를 위해 생명을 바치고, 최후에는 몸까지 내어놓습니다. 그 부성애로 인해 가시고기의 부화율은 90%를 웃돕니다.

가시고기의 삶이 예수님의 삶이였고, 박누가 선교사님의 삶이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일생을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복음을 받고 예수를 믿게된 주민들이 선교사의 묘지에 이렇게 비문을 새겨 놓았읍니다.

당신이 올 때는 어두움이더니, 당신이 떠나간 지금 우리는 빛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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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선교사는 1989년부터 필리핀에서 의료선교를 펼쳤다.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현지인들을 지나칠 수 없어 ‘필리핀 누가선교병원’ 등을 세웠다. 그 또한 위암이 재발하면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다른 이를 돌본 그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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